인천서 내년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시
인천서 내년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시
인천시는 국내 유일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이달 18~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2019년 이후 5회째 인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최신 장비 및 기술 등 정보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수출 상담회에는 해외경찰 구매담당자 21개국 50여 명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민간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에게 다각적인 내수 판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인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윅스 및 Axon, DataExpert 등 해외기업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다.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 제트코 등 주요 보안기업들도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인천의 특화 전시회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관련 산업 성장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