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겸/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겸/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신예 김우겸이 선배 배우 현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5일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를 쌓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 김우겸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알리며 "폭넓은 활동을 통해 김우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우겸은 영화 '복날'을 시작으로 '세이레', '낫아웃', '경아의 딸'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멜로가 체질', '싸이코지만 괜찮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변주로 꾸준한 저력을 보여왔다.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첫 행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김우겸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오는 10월 레드 카펫을 밟는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로, 김우겸은 '계나'의 오랜 연인인 '지명'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방면에서 필모를 쌓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김우겸이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이연희, 스테파니리, 신도현, 도우, 김지인, 박이현, 고하, 한은수, 김서안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