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물원 또 '가짜 곰 논란'…"등 대고 누워 방문객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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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국 항저우 동물원에서 꼿꼿하게 두 발로 서 있는 태양곰이 '곰의 탈을 쓴 사람'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또 다른 중국 동물원에서 '가짜 반달곰'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반달곰 두 마리가 경사진 돌바닥에 등을 대고 사람처럼 누워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특히, 반달곰 중 한 마리는 마치 앞발을 들어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것 같은 행동을 취했고,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곰 의상을 입은 두 명의 사람일 것이다", "인형의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의 동물원에서는 태양곰 안젤라가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요구하며 손을 흔드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가짜 동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해당 동물원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진짜 곰이 맞다"고 해명했다.
동물원 측은 "태양곰의 몸집은 커다란 개와 비슷하고 뒷다리로 서 있으면 키가 130㎝ 정도"라면서, 키가 최대 280㎝인 다른 곰들에 비해 왜소해서 좀 다르게 보이지만 동물원에 있는 태양곰은 진짜 곰"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반달곰 두 마리가 경사진 돌바닥에 등을 대고 사람처럼 누워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특히, 반달곰 중 한 마리는 마치 앞발을 들어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것 같은 행동을 취했고,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곰 의상을 입은 두 명의 사람일 것이다", "인형의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의 동물원에서는 태양곰 안젤라가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요구하며 손을 흔드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가짜 동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해당 동물원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진짜 곰이 맞다"고 해명했다.
동물원 측은 "태양곰의 몸집은 커다란 개와 비슷하고 뒷다리로 서 있으면 키가 130㎝ 정도"라면서, 키가 최대 280㎝인 다른 곰들에 비해 왜소해서 좀 다르게 보이지만 동물원에 있는 태양곰은 진짜 곰"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