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 주단태'에 '천변 나예진'까지…드라마야 광고야? "보는 재미 쏠쏠" [영상]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매칭 서비스 ‘원픽(onepick)’을 소재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내놨다. 잡코리아는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화제성 높은 배우들을 기용해 짧은 드라마 같은 광고 캠페인을 잇따라 선보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잡코리아는 개별 구직자에게 맞는 공고 추천으로 쉽고 빠른 이직이 가능한 원픽 서비스의 강점을 소개하는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런칭 편 △대이동의 서막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대표의 선택 4편으로 제작됐다.

원픽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이 서비스를 통해 이직한다는 설정을 임팩트 있게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앞선 캠페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캐릭터 권민우 역을 맡은 배우 주종혁, ‘천원짜리 변호사’(나예진 역)와 ‘갯마을 차차차’(표미선 역)에 출연해 눈도장 받은 배우 공민정 등을 기용한 데 이어 이번 캠페인에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단태 역을 연기한 배우 엄기준이 잡코리아 대표로 나와 눈길을 끈다.
잡코리아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 '원픽'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 / 출처=잡코리아 유튜브 채널
잡코리아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 '원픽'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 / 출처=잡코리아 유튜브 채널
지난번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에 나왔던 공민정은 이번 캠페인에도 동일한 캐릭터 ‘노이직’을 맡아 캠페인 간에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재미를 줬다. 개별 드라마나 영화의 극중 세계관이 만나 일종의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노렸다.

4편으로 제작된 광고는 잡코리아 사무실을 배경으로 원픽 서비스 개발자부터 신입사원·과장·대표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자사 서비스인 원픽을 통해 이직에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원픽의 강점을 알리기 위한 과감한 스토리 연출과 리얼리티로 몰입도를 높였다”고 귀띔했다.

잡코리아는 “개인의 성장과 커리어 관리를 위한 이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대상을 반영했다”며 “구직자의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별된 공고만을 추천해 쉽고 빠른 이직이 가능한 원픽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