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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안보협력에 지휘통제 통합 강화 논의 미국서 활발"

미국과 일본의 안보 협력 확대를 위한 미군과 자위대의 지휘통제 통합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미국에서 가속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는 약 5만4천명에 달하지만, 주일미군사령부는 주일미군 지위협정 운용 조율 등 제한적인 역할만 맡을 뿐 부대 운용·작전지휘권은 하와이 소재 사령부에 있다.

이에 따라 주일 미군 거점에 대한 지휘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자위대와 의사소통을 한층 더 원활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양국에서 나온다.

특히 일본이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지휘할 통합사령부를 내년도(2024.4∼2025.3)에 신설할 계획인 가운데 미 의회에서도 내년 10월까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관할 지역 내에서 새로운 통합작전사령부 창설을 요구하는 의견이 개진되면서 논의를 가속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미 상원에서 지난 7월 가결된 국방수권법안에는 주일미군 지휘 계통의 재검토·자위대와 통합 강화를 요구하는 조항이 들어 있어 최종 법안에도 포함되면 내년에 미 정부가 주일 미군의 재편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비영리단체인 미국사사가와평화재단은 전문가와 미군·자위대 퇴역 인사들로 지휘통제 통합 강화에 대한 태스크포스(TF)도 만들었다.

이 TF에서는 미군과 자위대의 합동참모본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는 현재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미국 서부 해안에서 인도양까지 광대한 지역을 관할하는 가운데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 간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가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다만 현재 재단 TF에서 논의되는 방안은 미군과 자위대의 지휘 통제를 일체화하지는 않고 전략·전술을 공유하면서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는 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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