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는 사실 확인했나요?"…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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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은 28일 이런 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밝히며 "성희롱 직장 폭력 KOVO는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했나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선수 고충 처리센터의 인권침해 사례 신고와 관련한 "1항, 누구든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로써 선수의 인권을 침해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 선수 고충 처리센터로 그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2항, 연맹은 전항의 신고 내용이 명백히 거짓이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고내용을 즉시 상벌 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3항, 제5조 제2항 및 전항의 경우 상벌위원회 위원장은 즉시 상벌위원회를 소집하고 사실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상벌위원회는 관련 당사자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줄 수 있다." 내용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진실을 알리려면 투지를, 거짓을 숨기려면 투자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2년이 흐른 지난 5일 이다영이 "이재영은 학교폭력과 무관하며, 제 잘못으로 인해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며 "피해자들이 연락을 회피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 합의금으로 1억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 측은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