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비정상회담' 방송인 3명과 청렴 토크콘서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인도)와 함께하는 청렴 강남 토크콘서트를 다음 달 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연자들은 '세계의 청렴 정책 및 문화와 강남의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다양한 나라의 청렴 정책·문화와 인식, 세계의 부패사례와 대응법·국민 정서,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31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 했더라도 누구나 당일 방문해서 볼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 02-3423-5131~5134)에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청렴에 대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로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