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 고철 더미서 폭탄 발견…"폭발 위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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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제철공장에서 "손바닥만 한 크기의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는 "고철이 쌓여 있는 곳에 폭발물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의 대응 요청을 받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81㎜ 크기의 고폭탄 추정 물체 1개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고폭탄이 워낙 오래돼 정확한 종류는 조사해봐야 하지만 미군이 쓰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폭발 위험성과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