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섬의 날' 맞아 관광시설 6곳 무료개방·할인
경북 울릉군은 울릉에서 개최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아 관광시설을 할인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섬의 날 당일인 8일에는 천부해중전망대, 독도전망케이블카,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일몰전망모노레일 등 6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9일부터 11일까지 6개 시설 요금을 50% 할인한다.

군은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료 개방 당일에는 매표 인원을 안전관리에 투입한다.

섬의 날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 일원에서 기념식, 불꽃 판타지 쇼, 콘서트, 주제 전시, 걷기 체험, 전통 떼배 체험, 멀티미디어 쇼 등으로 열린다.

콘서트에는 하현우, 강혜연, 노라조, 김범수, 바다, 임지훈, 소리새, 임병수, 박구윤, 신유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한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남한권 군수는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매력이 넘치는 울릉도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섬의 날' 맞아 관광시설 6곳 무료개방·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