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프트, 비전공자 대상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 출시
국내 최초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가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개인의 코딩 역량이 요구되고 있으나 코딩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전문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기존의 코딩 교육은 소스코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이해가 어렵고 PC 환경에서 진행돼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야만 했다.

코딩밸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에서 복잡한 환경 설정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코딩 강의와 실습을 할 수 있다.

코딩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취업이나 연애 등 실생활 예시를 활용한 국내 최초 웹드라마 형식의 ‘학습 드라마’로 부담 없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공부한 내용을 곧바로 실습해볼 수 있는 다양한 학습모드로 코딩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게 했다.

최근 숏폼 형식의 영상 트렌드에 맞게 코딩밸리의 모든 강의는 5분 이내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습의 집중도 및 완성률을 높일 수 있고,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이비호 유리프트 대표는 "최근 챗GPT 열풍, 2025년 정보교육 의무화로 이제 코딩 학습은 개인의 역량 강화 측면에서 필수불가결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코딩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코딩밸리만의 흥미로운 콘텐츠로 진정한 코딩 학습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리프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재학 시절 이투스 창업을 시작으로 연쇄 창업에 성공한 이비호 대표와 같은 과 동기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카카오 등에서 20년 이상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 온 최세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만나 설립한 회사다. 유리프트는 코딩밸리를 통해 기존 코딩 교육 서비스와의 차별화는 물론 코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