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아시아 테니스선수 모인다…17∼23일 ATF 국제주니어대회
아시아 테니스 선수들이 전북 완주에 모여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3 아시아테니스연맹(ATF) U-14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가 오는 17∼23일 완주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ATF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홍콩 등 6개국 10∼14세 선수들이 참여한다.

선수들을 비롯해 330명이 대회 기간 완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은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의 체재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가급적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