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윤동주의 삶과 그의 작품들, 그 시절 윤동주와 함께 고민하고 습작했던 종로 문인과 예술가의 흔적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이다.
윤동주 시인이 지냈던 하숙집터부터 100년 전 지어진 근대 건축물 등 종로의 근대 문화도 살필 수 있다.
명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문인으로는 제4회 동주문학상 수상 시인 정현우가, 건축 전문가로는 건축가 손염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걸으며 설명한다.
신청은 별도 인터넷 페이지(forms.gle/zDMegcNhm1EpNBvC9)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부터 1만원까지 코스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j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모던마실의 코스 중 한 곳인 무계원에서는 이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윤동주와 모-던 종로의 시인들' 전시가 열린다.
종로에서 활동했던 윤동주·정지용·이상·백석 등 문인의 일상과 작품을 조명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별이 된 시인 윤동주뿐 아니라 근대 예술가들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 시절 종로를 느끼고 문화예술사도 배워가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