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유리천장 ... 강인한 '곰'이 된 '워킹맘'들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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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펄 열 두번째 개인전
'이 향기를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엠 컬렉트 나인틴서 5월 27일까지
'이 향기를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엠 컬렉트 나인틴서 5월 27일까지

이들의 고군분투를 마치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곰'으로 표현해낸 작가가 있다. 바로 한국화 작가 김펄이다. 김펄이 서울 종로구 엠 컬렉트 나인틴에서 열리고 있는 열 두번째 개인전 '이 향기를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로 관객을 찾았다.

그러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아트 쇼에 출연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개인전과 기획전을 진행하며 대체 불가능한 한국화 작가로 떠올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펄 작가는 따뜻함의 정서를 ‘곰’이라는 존재를 통해 재해석한다.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곰에 빗대어 가족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