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출용 포도 농약 안전사용 가이드' 발간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용 포도 생산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수출용 포도를 재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농약별 안전사용기준, 잔류허용기준을 다루고 있다.

또 최근 해외 통관과정에서 발생한 수출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사례별 원인과 나라별·병해충별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농약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수록했다.

농진청은 가이드를 통해 농업인들이 수출 대상국 안전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출 농가와 업체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가이드를 농가, 수출업체,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도 수출액은 3천324만8천달러(2천5t)이며, 주요 포도 수출국은 홍콩, 미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