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가 지난 25일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맞춤형 학습 교실'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노사가 지난 25일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맞춤형 학습 교실'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동조합이 18년째 여수지역 중·고교생의 학습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 회사 노사는 지난 24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의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맞춤형 학습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하나다.

GS칼텍스와 여수교육지원청이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부터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맞춤형 학습교실 운영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 나눔, 여수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식비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전광민 GS칼텍스 노조 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 지역 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