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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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기숙사에서 여생도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3분께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기숙사에서 4학년 여생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자는 A씨의 룸메이트로, 늦은 시간까지 방에 들어오지 않자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숨진 A씨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메모가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져 군 당국과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