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지 선정은 지난해 6월 세 회사가 함께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공장은 프랑스 정부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건설된다. 공장 완공 과정에서 SK지오센트릭 석유화학 공정 운영 경험과 수에즈의 폐기물자원 관리 능력, 루프인더스트리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유럽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구축하게 됐다”며 “유럽 순환 경제 구축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