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뉴진스 '밈' 게재 '눈길'

16일 오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의 '밈'을 따라한 영상을 게재했다. "길이 어디냐"고 묻는 말에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요"라고 대답하며 춤을 춘 것.
'밈'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화제가 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패러디해 재창작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뉴진스 '밈'은 그들의 팬덤인 '버니즈'를 중심으로 유행됐다. 어디에 가는지 물어보면 본인들이 듣고 있는 음악인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고 답한 후 '하입보이' 춤을 추며 지나가는 게 포인트다.
오 시장이 해당 밈을 선보인 건 앞서 서울시 홍보대사로 뉴진스가 위촉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