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대회는 매년 여객 프로세스,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3개 부문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선도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공항 운영 효율성을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항 관련 내‧외부 데이터를 표준화해서 통합 수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실시간 여객 흐름 및 터미널 혼잡도 분석 △항공 수요 및 주차수요 예측 △악기상 운항 지연 예측․대응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공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에서 항공기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여객에게 사전 안내해주는 ‘집에서 공항까지(Home-to-Airport)’ 서비스를 세계 공항 최초로 도입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