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께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강 강변주차장에서 차박 중이던 A(58)씨와 B(64)씨가 침수된 차량에서 약 40분 만에 구조됐다.
이날 7시 50분에는 강릉시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모닝 승용차가 테슬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 추산 1천3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13분께 삼척시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BMW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33)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또 이날 정오께 춘천시 동면 장학리 한 공업사에서는 젖은 바닥에 미끄러진 30대 여성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강원은 동해안 20∼60㎜, 영서 내륙 5∼30㎜, 영동 일부 지역에 8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