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MOU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한 수정안을 이란 측에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인용한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MOU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하며,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정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자금 동결 해제 조치가 포함된 잠정 합의안에 우려를 표해왔다고 당국자들은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답변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강경한 제안을 내놓은 것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기존 제안을 신속히 수용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MOU 초안에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에 이란 비핵화 관련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미국 쇠고기 가격이 역사적인 소 부족으로 사상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이는 식품물가와 정치권 논란, 육가공 산업의 수익성 압박을 동시에 키우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쇠고기 가격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기준으로 2020년 이후 75% 상승했다. FT의 수전나 새비지 기자는 가뭄과 높은 사료비, 투입비용 부담이 미국 소 사육두수를 60여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인 가운데 단백질 소비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텍사스 코리엘 카운티의 목장 지대에서는 과거 새벽까지 이어지던 소 경매가 최근 밤 9~10시께 마무리되고 있다. 연간 약 1만7000마리의 소를 다루는 목장주 블레어 버나드는 "송아지 물량이 1년 전보다 20~30% 줄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내셔널 스톡야즈에서도 시장에 나오는 소가 줄면서 경매 종료 시간이 앞당겨졌고, 입찰 가격은 크게 올랐다.소 부족은 육가공업체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텍사스A&M대의 데이비드 앤더슨 축산 이코노미스트는 "도매 쇠고기 가격이 올랐지만 생축 가격이 더 빠르고 높게 올라 목장 이후 단계의 모든 주체가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도축장은 고정비가 큰 설비라 충분한 물량이 계속 들어와야 효율을 낼 수 있지만, 소 공급이 부족해 일부 공장은 적정 가동률을 밑돌고 있다. 정책 당국의 관심은 대형 육가공업체의 시장 집중에도 쏠리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이달 초부터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가격 담합과 공모를 통해 쇠고기 가격을 부풀렸는지 조사하고 있다. 타이슨푸드, JBS, 카길, 내셔널비프는 미국 쇠고기 가공의 약 85%를 차
첼리스트 김태연(20)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김태연은 31일(현지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첼로 부문 경연 수상자 발표에서 2위로 호명됐다.한편 이탈리아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23)가 1위를 차지했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힌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