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대에 따르면 관정도서관은 전날 계단을 통해 빗물이 쏟아져 들어와 내부가 침수됐다.
건물 일대가 한때 정전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대 측은 일단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인문대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부터 정전이 됐고 일부 동은 2층까지 물에 잠겼다.
건물을 외부와 연결하는 일부 계단은 무너졌고, 사범대와 버들골 일대 도로 곳곳이 무너져내리는 등 붕괴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대 천장은 지붕이 무너졌으며 공대 건물 내에도 토사가 유입됐다.
고가의 악기들이 있는 음대도 침수됐으며, 학사과 등 일부 부서는 폭우 영향으로 전화가 불통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밤늦게까지 건물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쏟아지는 호우에 서둘러 대피하기도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