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영일만대교 건설 부지와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이후 20여 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무렵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변에 있는 한 통닭집을 찾아 당원·지지자, 포항시민과 함께 '번개모임'을 했다.
노란색 반소매 티셔츠와 베이지색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선글라스를 손에 든 채 마이크를 잡고 얘기를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0명이 몰려 이 대표와 함께 치킨이나 맥주,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 참석자는 "비용은 참석자들이 각자 나눠서 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성상납 관련 의혹으로 윤리위에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제주, 목포, 순천, 광주, 진주, 창원, 부산, 춘천, 전주, 진도 등지를 누비며 당원·지지자들과 현장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