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대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는 농협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축으로 단순히 금융서비스를 넘어 생활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 손해·생명보험, 증권 등 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3월 말 기준 회원 수는 816만 명이다.

NH마이데이터는 ‘NH자산+’ ‘금융플래너’ ‘연말정산컨설팅’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 등 5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핵심 서비스인 NH자산+는 전 금융사의 금융거래 정보를 모아 자산 및 소비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해주는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꼼꼼한 소비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면모도 보여줬다. 축산물 전용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올원×LYVLY’, 맞춤형 전국 꽃배달 서비스인 ‘올원×플라워’, 택배 접수·배송이 가능한 ‘올원×방문택배’, 농축산물 특화 할인 구매 서비스 ‘올원공구’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NH농협은행은 행정 정보, 의료 정보, 통신 정보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올원뱅크는 고객 10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금융지주 계열사 앱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핵심 서비스를 확대해 올원뱅크 앱 하나로 각 계열사 서비스를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