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은 사회적·경제적 영향이 있는 속보 지표를 나우캐스트 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공되는 지표는 △가계 부문: 가계지출 △사업체 부문: 매출·영업일·노란우산공제(폐업) △일자리 부문: 구인·실업급여 △공중보건 부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모바일 인구이동 등 8개다.
주간 단위로 공개하는 일자리 부문 지표 중 온라인 채용 모집인원 수는 잡코리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모집인원 수 △지역별 산업 분류별 모집인원 수 △지역별 학력 구분별 모집인원 수를 주간 단위로 제공한다. 이같은 잡코리아 제공 채용정보 빅데이터는 나우캐스트의 속보성 지표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새 비전으로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선포한 잡코리아는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시너지를 통해 ‘토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이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