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귀 유안타증권 메가센터잠실 부장.(사진=한경스타워즈)
김남귀 유안타증권 메가센터잠실 부장.(사진=한경스타워즈)
김남귀 유안타증권 메가센터잠실 부장이 '2022 제28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에서 누적 수익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서겠다는 말을 지킨 셈이다.

4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지난주 참가팀 10팀의 누적수익률은 5.77%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0포인트(0.65%) 내린 2739.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04포인트(0.43%) 내린 940.49로 마감했다. 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면서 후퇴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거침없는 일일 수익률을 올리며 순위권을 높여온 김 부장은 1일 4.25%의 일일 수익률을 더하며 누적 수익률 1위로 올라섰다. 김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21.03%로 참가자 중 유일하게 20%를 넘어섰다.

그는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 1만3800주를 전량 매도해 381만4000원의 매도수익을 추가했다. 대한전선은 구리 가격 상승세와 호반건설의 한진칼 지분 인수 소식이 겹치면서 상승 흐름을 탔던 종목이다. 전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모멘텀이 강했던 상태여서 장중 적당한 구간에서 차익실현을 했다는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장이 다소 어렵지만 업황 흐름이 좋은 롯데정밀화학, LG이노텍 등을 바구니에 담아놨다"며 "장이 출렁이다보니 현금비중을 가지고 있다가 모멘텀 플레이가 나올 종목이 있으면 공략하고 지금은 시장 주도주,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에 담으면서 가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해왔던 김백준 교보증권 여의도지점 차장은 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그는 전 거래일에 1.52%의 손실을 추가하며 누적 수익률이 19.02%로 줄었다.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이 누적 수익률 10.10%로 3위다. 이어 이희철 한양증권 여의도PWM센터 이사(7.20%), KB Young Up부(3.41%)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로 27돌을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대회는 7월 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5000만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며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 중도 탈락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