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옛 미곡 창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3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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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연산면 청동리 폐 농협 창고 5개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 내달 1일 '연산문화창고'라는 이름으로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담쟁이 예술학교(1동), 수제 맥주 공방과 공유주방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홀(2동), 카페(3동), 다목적홀(4동) 등을 조성했다.
다섯 번째 동에는 '기찻길 옆 예술 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관에 앞서 수제 맥주 학교, 커뮤니티 판화 공방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를 담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관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시 봄, 다시: 봄'을 주제로 돈암서원과 연계한 전시회도 연다.
동양화, 사진, 설치, 팝아트, 퍼포먼스, 키네틱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과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