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인사들에 성남FC 원정 무료버스"…李측 "정치적 음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허위 보도로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아시아경제는 14일 성남FC가 2014년 3월 창원에서 열린 창단 첫 경기에서 구단 자금으로 팀을 응원할 인원을 태울 40인승 버스 8대를 대절했고 주류와 음식 등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버스에 탄 인원 중 대다수는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의 재선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성남FC 창단 당시 팬들의 요구로 구단이 원정 버스를 무료로 운행했는데, 이를 정치적 의도로 음해하는 제보로 추측된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 측은 "창단 초기 팬 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간식을 제공했으나 특정인이 아닌 전체 팬들에게 제공했다"며 "대부분 구단은 원정경기 응원 활성화를 위해 원정 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감한 시기에 사실확인도 안된 무차별 의혹 제기로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흐리는 허위 억측 보도"라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