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공감행정 하려면 시민참여 필수…소통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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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청주시 정책발전팀장 "온라인 플랫폼 청주시선 육성"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하려면 그들의 목소리부터 들어야지요.
그런 면에서 청주시선이 행정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청주시 정책발전팀장은 시민 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의 역할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했다.
그는 "종전의 행정 소통방식인 오프라인 설명회나 간담회는 시간과 공간 제약 등으로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온라인 소통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동시에 담아내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선은 2020년 6월 청주시가 개설한 온라인 소통 창구다.
의견을 내기 위해 가입한 시민패널만 1만2천8천여명에 이른다.
김 팀장은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 23개 의제가 이 공간을 통해 논의됐고, 누적 인원 5만8천명이 소통에 참여했다"며 "어느덧 청주시선은 각종 사업이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통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소통 플랫폼이 됐지만, 보다 촘촘한 여론 수렴을 위해 시민패널의 연령과 직업, 거주지역 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청주시는 단순한 설문이나 여론조사 창구를 넘어서 이 플랫폼을 시정 과제 토론장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 문제와 해법을 제시하고, 정책방향이나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는 자치공간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 패널을 대폭 늘리고, 이들의 삶과 직결된 생활형 의제를 발굴하는 게 필요하다.
김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여론 수렴이 어려워진 것은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라며 "올해는 청주시선 참여율을 높여 시민들을 행정 속으로 한 걸음 더 끌어들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런 면에서 청주시선이 행정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청주시 정책발전팀장은 시민 소통 플랫폼인 '청주시선'의 역할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했다.
그는 "종전의 행정 소통방식인 오프라인 설명회나 간담회는 시간과 공간 제약 등으로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온라인 소통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동시에 담아내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선은 2020년 6월 청주시가 개설한 온라인 소통 창구다.
의견을 내기 위해 가입한 시민패널만 1만2천8천여명에 이른다.
김 팀장은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 23개 의제가 이 공간을 통해 논의됐고, 누적 인원 5만8천명이 소통에 참여했다"며 "어느덧 청주시선은 각종 사업이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통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소통 플랫폼이 됐지만, 보다 촘촘한 여론 수렴을 위해 시민패널의 연령과 직업, 거주지역 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청주시는 단순한 설문이나 여론조사 창구를 넘어서 이 플랫폼을 시정 과제 토론장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 문제와 해법을 제시하고, 정책방향이나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는 자치공간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 패널을 대폭 늘리고, 이들의 삶과 직결된 생활형 의제를 발굴하는 게 필요하다.
김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여론 수렴이 어려워진 것은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라며 "올해는 청주시선 참여율을 높여 시민들을 행정 속으로 한 걸음 더 끌어들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