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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현장서 심폐소생술…가수 임영웅, 뒤늦게 알려진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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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반포대교 인근 교통사고 현장 목격
    의식 잃은 운전자에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
    소속사 "누구라고 했을 당연한 일로 여겨"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 씨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했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를 취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 씨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사고는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받으면서 발생했으며 임 씨는 교통이 정체된 상황에서 사고 차량으로 직접 향했다.

    그는 사고 차량의 조수석에 탄 여성이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우는 모습을 확인한 뒤 상황의 위급함을 감지했다. 119에 직접 최초 신고를 한 임 씨는 함께 있던 소속사 관계자가 119에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 동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이후에는 환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담요를 덮어주기도 했다.

    이러한 조치가 있고 나서 남성 운전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 씨 소속사인 물고기뮤직 측은 복수의 언론에 의해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임 씨는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씨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진(1위)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8일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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