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산불 5건이 발생해 산림 1.46㏊(1만4천600㎡)가 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에 0.46㏊(4천600㎡)의 피해가 났던 것과 견줘 발생 건수와 피해 모두 크게 늘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는 630명 규모로 운영했던 산불 예방·진화인력을 2천850명 추가하고, 임차 헬기도 3대를 추가해 총 6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산불 진화와 함께 인화물질 제거반 운영으로 사전예방에 주력한다.
산불감시원을 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에 배치해 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계획이다.
김경구 녹색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각종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고, 산불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