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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불위험 고조…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가동

인력 4배 이상·헬기 2배 늘리고 불법 소각 단속 강화

강원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철 들어 동해안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강풍 특보가 지속되면서 가동 시기를 2월에서 1월로 앞당겼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산불 5건이 발생해 산림 1.46㏊(1만4천600㎡)가 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에 0.46㏊(4천600㎡)의 피해가 났던 것과 견줘 발생 건수와 피해 모두 크게 늘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는 630명 규모로 운영했던 산불 예방·진화인력을 2천850명 추가하고, 임차 헬기도 3대를 추가해 총 6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산불 진화와 함께 인화물질 제거반 운영으로 사전예방에 주력한다.

산불감시원을 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에 배치해 단속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계획이다.

김경구 녹색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각종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고, 산불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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