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첫 여성 사회과학대학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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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인 교수 "女교수 더 나올 것"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첫 여성 학장이 나왔다. 서울대는 최근 권숙인 인류학과 교수(사진)가 사회과학대학장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75년 사회대가 출범한 이후 여성 학장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사회대 교수 142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1%다. 권 학장은 “최근 여성 인재 풀이 빠르게 확대됐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2030년까지 25% 정도는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학장이 맡은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대 재건축이다.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안이 확정되면 내년 경제혁신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4~5년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권 학장은 “이제 은퇴까지 5년 반가량 남았다”며 “대학의 본질인 탁월한 연구와 훌륭한 교육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지난해 10월 기준 사회대 교수 142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1%다. 권 학장은 “최근 여성 인재 풀이 빠르게 확대됐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2030년까지 25% 정도는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학장이 맡은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대 재건축이다.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안이 확정되면 내년 경제혁신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4~5년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권 학장은 “이제 은퇴까지 5년 반가량 남았다”며 “대학의 본질인 탁월한 연구와 훌륭한 교육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