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16시 65명 확진…충주 초등학교 관련 16명 집단 감염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30명, 충주 21명, 음성 7명, 진천 4명, 영동 2명, 보은 1명이다.

이들 가운데 5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동료 등이고,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은 35명이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와 관련해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교 관련 감염자는 지난 4일 처음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27명), 상당구 중학교 3명(〃 9명), 흥덕구 초등학교 1명(〃 58명), 청원구 종교시설 1명(〃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의 의료기관 관련 1명(〃 44명), 영동 중학교 관련 1명(〃 8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25일 확진돼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제천 거주 70대가 전날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만1천938명, 116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