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 방배·서초경찰서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은 ▲ 여성안심 귀갓길 ▲ 스토킹 ▲ 보이스 피싱 ▲ 아동학대 신고 ▲ 사이버 폭력 ▲ 주민밀착 탄력순찰제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서초구는 내년부터 범죄가 우려되는 이면도로 주변 지역 공사장에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구민 안전을 위해 범죄 예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디자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옹벽, 외진 골목길, 교각 하부 등에 벽화·입체 조형물·조명 등을 설치하는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잠원동 횡단지하보도, 반포IC 고가 하부 등 12곳에 벽화와 벤치 등을 설치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디자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