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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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미래형 플랫폼인 무인 매장을 선보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구입부터 배달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비대면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를 론칭하고 첫 번째 매장을 위례신도시에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매장명 ‘플로우'는 밤낮 없이 결제, 배달 등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스킨라빈스는 플로우를 통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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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 스마트 스토어팀의 기술 협력을 통해 IoT 무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누구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확장현실(XR)기술을 적용한 로컬마케팅 서비스인 ‘해피리얼’을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플로우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플로우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