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 수상 NYT 칼럼니스트, 美 오리건 주지사 출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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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는 이날 "오리건주 동료들이 무너진 정치 체제 밖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또 "확실한 것은 우리가 제자리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주 전역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는 직원의 공직 취임을 금하는 뉴욕타임스의 방침에 따라 현재 출마 여부를 검토하면서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가 현실화되면 그는 정계에 진출한 가장 유명한 언론인 중 하나가 된다.
그는 2001년부터 뉴욕타임스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특히 특파원 경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내인 쉐릴 우든과 1989년 중국 톈안먼 사태를 다뤄 그다음 해 퓰리처상 국제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또 수단 다르푸르 대학살을 다룬 칼럼으로 2006년 퓰리처상 논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년 전 아내와 오리건 주로 돌아갔고 최근 가족 농장 경영에 더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