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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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1주일간 총 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는 검체 채취 및 행정 인력 등 총 10명을 투입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는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비롯해 수도권 방문자, 무증상자, 보육·학원·개인 과외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선제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하고, 본청에서 행정 인력을 지원받도록 했다.
기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확진환자의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자, 해외입국자, 유증상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