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8일 "K-바이오랩 허브 최적지는 청주"라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이날 충주시의회에서 열린 제83차 정례회에서 K-바이오랩 청주 유치를 위한 성명을 통해 " 200여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 경험이 있는 청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갖춰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고,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분석에 오창에 들어설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할 수 있다"며 "K-바이오랩 허브는 청주 오송에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은 3천350억원을 투입, 신약 개발 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공간, 연구시설·장비, 커뮤니티 공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 평가를 통해 충북 등 5개 시·도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9일 대상지를 최종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