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박정희 정권이 포철을 만든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때 야당이 반대했지만 경부고속도로를 개통시키고 제철소를 만든 것은 국가발전 위한 아주 의미있는 일이었다”며 “당시 일본, 미국 등이 포스코 건설을 반대했지만 박 대통령은 만주국 시절 야하타 제철소를 벤치마킹한 중국 요동성 안산제철소를 벤치마킹하면서 만주철도의 원료를 만드는 현장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야하타 제철소를 벤치마킹한 포항제철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판결에 일본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이라고 즉각 반발하면서 한일관계 경색이 시작됐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