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던킨이 지난 2월 도입한 심야 배달·픽업 서비스 ‘던킨 투나잇’에 이어 두번째 비대면 서비스로 드라이브 픽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주문·결제를 선호하고, 차안에서 커피 등 디저트를 즐기는 것에 익숙해진 고객을 위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서비스는 해피오더 앱(운영프로그램)의 ‘드라이브 픽업’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주문서 작성시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도착 예정 시간을 설정한 뒤 매장별 지정 장소에 정차하면 된다. 이어 해피오더 앱에서 ‘도착 알림’을 누르면 던킨 직원이 고객의 차량까지 제품을 전달해준다.
던킨 관계자는 "현재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는 던킨 시청역점 등 300여 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도입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