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도쿄올림픽 보이콧 불가 시사…"정치-스포츠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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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도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에 선을 그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도쿄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장관은 '올림픽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선수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러시와 정부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의 요구에 "외교부의 입장을 아직 못 들어봤지만, 독도 문제와 관련해 정치와 체육을 분리한다는 원칙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할지는 외교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