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91명, 해외유입 14명 증가
최근 가족, 직장 등 소규모 모임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전파 비율이 절반에 다다르면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561명보다 105명 증가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534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에서 지난 19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전날까지 4개 유흥업소에서 총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강남구 학원 18명, 경기 남양주 어린이집 23명, 경기 성남시 전기업체 10명 등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해 누적 192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47명)보다 3명 늘어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7%(3만3858명 중 666명)다. 직전일 1.41%(3만9750명 중 561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2%(952만966명 중 13만5344명)으로 집계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