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 연다…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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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설명회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창의적 소상공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숨어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제시 장승포동 '공유를 위한 창조'를 지난 18일 첫 설명회 대상으로 찾아갔다.
공유를 위한 창조는 도내 대표적인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다.
박정일 공유를 위한 창조 본부장은 "부울경은 도시와 농촌,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가까워 도시의 삶과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모두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개념을 일하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한다면 청년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올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도는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숨어있는 전문가를 찾아갈 계획이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장은 "공식적인 민간협의체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숨어있는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부산·울산과 함께 메가시티를 추진할 통합 행정 체제인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위한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현재 교통, 관광, 산업, 경제, 교육 등 실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는 15개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