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내일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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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환노위원 "도덕성 및 준법성 문제 없는 인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6시께 안경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임기는 7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4일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화를 진행한 국회 환노위는 여야 위원 할 것 없이 안 후보자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제시한 '7대 인사 원칙'을 위배한 적이 없는 공직자로 평가했다.
여야 위원은 청문경과 보고서에서 안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와 노동 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제 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대응 등을 주도하는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도덕성 및 준법성에 관해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