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카타르서 굴착기 102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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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102대 등을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중국에서만 굴착기 4591대를 판매,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로 34t·30t·21t급 등 굴착기 5개 기종 102대와 퀵커플러, 크램셸 버킷 등 굴착기 부착장비 112세트를 공급한다. 수주 규모가 지난해 카타르에서 팔린 굴착기 450여 대의 23%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에서 단일 고객으로부터 수주한 물량 중 가장 많다.
이들 장비는 카타르 루사일시티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루사일시티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로 고속도로, 터널, 대형 건축물 등 인프라 개발이 활발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지에서 신규 딜러를 육성하는 전략 등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카타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타르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규 딜러를 확보한 국가들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형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로 34t·30t·21t급 등 굴착기 5개 기종 102대와 퀵커플러, 크램셸 버킷 등 굴착기 부착장비 112세트를 공급한다. 수주 규모가 지난해 카타르에서 팔린 굴착기 450여 대의 23%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에서 단일 고객으로부터 수주한 물량 중 가장 많다.
이들 장비는 카타르 루사일시티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루사일시티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로 고속도로, 터널, 대형 건축물 등 인프라 개발이 활발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지에서 신규 딜러를 육성하는 전략 등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카타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타르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규 딜러를 확보한 국가들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