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더 부유해진 부호들…16조 김정주 한국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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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38명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전세계 2365명 기록 집계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전세계 2365명 기록 집계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P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 2365명의 재산은 1년 사이에 8조400억 달러(약 9097조원)에서 12조3900억 달러(약 1경4019조원)로 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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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270명이 새로운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고, 91명은 명단에서 빠졌다.
재산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57% 증가한 1780억 달러였고,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가족이 114% 늘어난 1626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1621억 달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1265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1017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965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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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는 13명의 억만장자는 재산이 500%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생수 기업인 농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 회장의 재산이 33배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쿠팡을 뉴욕증시에 상장한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도 6.7배 증가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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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상속분이 반영되지 않은 재산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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