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서 '정치 잔뼈' 굵은 두 후보, 보궐선거서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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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동화·국민의힘 백현종, 도의원 놓고 격돌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경기 구리지역 도의원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와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맞붙는다.
둘 다 오랜 기간 구리 발전을 위해 힘쓰는 등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나 두 후보가 선거에서는 처음 맞붙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 학생운동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신 후보는 1966년생, 백 후보는 1965년생으로 한 살 차이다.
신 후보는 시의원 경험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 후보는 2005년 이 지역 윤호중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이후 2010년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2014년 재선에 성공, 시의장까지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시장에 도전했으나 경선의 턱을 넘지 못했다.
백 후보는 진보와 보수, 중도를 모두 경험했다.
노동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던 백 후보는 현안마다 그 현장에 있었다.
1998년 국민승리21 지역 대표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의당에서 시장 선거 2번, 국회의원 선거 2번 출마했으나 모두 소수당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신 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경제회복, 서민경제 활성화, 교육 문제 해결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일상 회복, 시민 우선의 마음가짐으로 선거 압승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대표 도의원이 돼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권자께서 압도적으로 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백 후보는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 부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 명을 더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교두보를 확보하고 구리시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거짓의 정치를 청소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한편 구리지역 제1선거구는 3선인 서형열 도의원이 지난해 6월 8일 간암 투병 중 별세해 보궐선거 대상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경기 구리지역 도의원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와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맞붙는다.
둘 다 오랜 기간 구리 발전을 위해 힘쓰는 등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나 두 후보가 선거에서는 처음 맞붙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후보는 시의원 경험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 후보는 2005년 이 지역 윤호중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이후 2010년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2014년 재선에 성공, 시의장까지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시장에 도전했으나 경선의 턱을 넘지 못했다.
백 후보는 진보와 보수, 중도를 모두 경험했다.
노동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던 백 후보는 현안마다 그 현장에 있었다.
1998년 국민승리21 지역 대표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의당에서 시장 선거 2번, 국회의원 선거 2번 출마했으나 모두 소수당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신 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경제회복, 서민경제 활성화, 교육 문제 해결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일상 회복, 시민 우선의 마음가짐으로 선거 압승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대표 도의원이 돼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권자께서 압도적으로 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백 후보는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 부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 명을 더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교두보를 확보하고 구리시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거짓의 정치를 청소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한편 구리지역 제1선거구는 3선인 서형열 도의원이 지난해 6월 8일 간암 투병 중 별세해 보궐선거 대상에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