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 12명 추가 확진…누적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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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내 감염 52명→13명→2명→1명 안정세 접어들어"
경기 안성시는 11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데 이어 엿새간 전국적으로 108명이 확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안성 1명(누적 75명), 타지역 11명(누적 33명)이다.
안성지역 내 추가 감염자 현황은 6일 2명에서 7일 5명→8일 52명→9일 13명→10일 2명→11일 1명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축산물공판장 직원 등 직접 관련자 59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하고 이중 음성 판정이 나온 419명은 자가 격리, 74명은 능동감시 조처했다.
시는 축산물공판장 내 집단 감염이 밀폐된 작업 현장은 물론, 작업 후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탈의실과 샤워실을 통해 확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관내 사업장 집단 감염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축산물공판장과 직접 관련된 일차적인 확산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는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안성시는 11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안성 1명(누적 75명), 타지역 11명(누적 33명)이다.
안성지역 내 추가 감염자 현황은 6일 2명에서 7일 5명→8일 52명→9일 13명→10일 2명→11일 1명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축산물공판장 직원 등 직접 관련자 59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하고 이중 음성 판정이 나온 419명은 자가 격리, 74명은 능동감시 조처했다.
시는 축산물공판장 내 집단 감염이 밀폐된 작업 현장은 물론, 작업 후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탈의실과 샤워실을 통해 확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관내 사업장 집단 감염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축산물공판장과 직접 관련된 일차적인 확산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는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