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DGB대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로디(Ro.D)’에 AI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디는 DGB대구은행이 공모펀드의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수년간 20여 개 금융기관과 협업해 운용 성능을 검증받은 파운트만의 차별화된 ‘금융자산 전망 모형’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운트의 AI 알고리즘은 세계 경제지표와 시장 데이터, 주식, 채권 등 각종 변수의 조합을 바탕으로 수만 개의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