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기지 주민, 특별사면 대상자 파악 나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변인 "사면한다고 화해되는 게 아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반대 시위 주민에게 29일 특별사면 조치가 내려지자 주민들은 사면 대상자 파악에 나섰다.
주민, 사드를 반대하는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반대 시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주민 일부가 사면 대상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민 약 20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아 특별사면 대상이 아닌 것으로 봤다.
주민은 정부 사드 배치 진행으로 갈등이 계속 발생했다는 이유로 특별사면에 대해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집행유예 주민을 특별사면해 준다고 해서 화해가 되는 게 아니다"며 "사드 기지 갈등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민, 사드를 반대하는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반대 시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주민 일부가 사면 대상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민 약 20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아 특별사면 대상이 아닌 것으로 봤다.
주민은 정부 사드 배치 진행으로 갈등이 계속 발생했다는 이유로 특별사면에 대해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집행유예 주민을 특별사면해 준다고 해서 화해가 되는 게 아니다"며 "사드 기지 갈등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